필라델피아 지역 순회영사업무가 8일 첼튼햄 고바우 지하홀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순회영사에서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한국 대통령선거에 따른 재외국민투표 등록신청 업무가 함께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순회영사업무를 하는 필라델피아에 진승엽 위원장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접수하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및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재외국민선거업무를 실시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실시된 이날 순회영사에서는 67명이 재외국민투표에 따른 국외부재자신고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진승엽 재외선거담당영사는“국외부재자신고 대상인 유학생이나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일시 체류 재외국민은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한 후 여권사본을 첨부하여 영사관으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영주권자인 재외국민의 경우에는 현행 법령에 따라 직접 공관을 방문해서만 선거인 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이때 본인확인을 위해 반드시 영주권 원본 및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순회영사업무에는 여권업무에 관한 것이 1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확인 64건, 상담 20건, 재외 국민 등록 1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가족, 국적 및 상담 각 13건, 병역 10건, 비자 1건 등 모두 251건의 업무를 처리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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