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축구 협회 주관 제 34대 필라델피아한인회장배 축구 대회에서 YB부 MD 천둥, OB부는 태극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9일 호샴에 위치한 키스 밸리 중학교 잔디 구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YB부는 MD 천둥과 통일 팀이, OB부는 태극과 이글스 팀이 각각 결승전을 치른 끝에 MD 천둥팀과 태극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YB 스타스, 태극, 태풍, 통일, 메릴랜드 천둥 등 4개 팀 OB부 동우, 라이언스, 스타스, 신화, 이글스, 태극, 형제, 뉴저지 버겐 등 9팀 모두 13팀이 참가, 수준 높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YB 경기에서는 모두 6골을 몰아 친 MD 천둥 팀의 우정범 선수가 득점왕에 올랐으며 프로 리그급 기량을 펼친 같은 팀의 최준호 선수가 MVP 로 뽑혔고 최성훈 감독(천둥)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 부문 수상도 천둥 팀이 휩쓸었다.
다음은 제 34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결과이다.
YB 우승 : MD천둥
준우승 : 통일
감독상 : 최성훈(천둥), MVP: 최준호(천둥), 득점상: 우정범(천둥)-6골, 수비상: 곽데니(통일).
OB 우승: 태극 (2:2) 승부차기승
준우승: 이글스
감독상: 안태경(태극), MVP: 황치호(태극), 득점상: 오광희(이글스)-4골, 수비상: 송철호(이글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