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주차장서 차량절도 후 주인 집까지 찾아가 털어
영화관 등 상가 주차장에서 차량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친 후 차내에 보관된 차량등록증의 주소지를 찾아가 집안 물건까지 털어간 소위 ‘영화관 도둑’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레드몬드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한 17대의 차량과 27채의 주택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조슈아 클락(31, 바슬 거주)을 체포해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하고 36세 여성공범은 체포 후 일단 석방했다고 밝혔다. 클락에게는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이들 커플이 바슬과 레드몬드 뿐 아니라 린우드, 벨뷰, 브라이어, 에드먼즈, 매리스빌, 커크랜드,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에버렛, 메다이나, 쇼어라인, 머킬티오 등 시애틀 인근지역은 물론 마운트 버논과 웨나치 등 원거리 지역에서도 범행을 저질러 해당지역 관할 경찰국과의 공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몬드 경찰국의 짐 보브 대변인은 이들의 체포 소식이 알려진 후 하루 만에 새로운 피해자 다섯명이 나타났고 다른 30여명으로부터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들 커플의 여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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