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19개 노선 폐지돼 수천명 영향받을 듯
다운타운 무료버스도 중단
메트로 버스노선이 오는 29일부터 대대적으로 변경돼 수천명의 버스 승객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킹 카운티 메트로는 29일부터 32번(유니버시티 디스트릭-시애틀 센터), 40번(다운타운-노스게이트), 50번(레이니어 밸리-웨스트 시애틀), 61번(노스 비치-발라드), 62번(다운타운-발라드) 등 새 노선을 증설하고 기존의 2E와 14번 노선을 29번과 47번으로 각각 교체한다.
이와 함께 현재 운행중인 15, 17, 18, 23, 34, 35, 39, 45, 46, 51, 53, 54, 54E, 56, 81(야간),85(야간), 133 및 134번 노선을 폐지하고 나머지 50여개 노선의 운항구간을 확장해 이들 19개 노선의 승객들 피해를 줄일 예정이다.
또 메트로는 연평균 200만 달러의 재정적자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1973년부터 다운타운에서 운영해온 ‘무료탑승 구간(Ride-Free Zone)’을 폐쇄키로 했다. 메트로는 대신 시애틀시와 함께 하버뷰 메디컬센터와 일부 사회복지관련 부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메트로의 케빈 데스몬드 매니저는 “29일부터는 승객들이 후문으로 탑승할 수 없고 반드시 앞문으로 탑승하면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히고 버스 승객들이 탑승시간을 줄이기 위해 정기패스인 ORCA 카드를 구입하도록 당부했다.
버스 노선 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metro.kingcounty.gov에서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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