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컨 부동산, S. 유니온 레이크 핵심 건물 팔기로
10억달러 이상 제시할 듯
억만장자 폴 앨런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벌컨이 사우스 유니온 레이크 지역의 신개발지역 핵심 건물인 아마존닷컴 본사건물 캠퍼스를 매물로 내놨다.
벌컨은 총건평이 180만 평방피트에 이르는 이 사무실 건물단지의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부동산 업계는 10억달러 이상 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벌컨의 에다 힐리 부사장은 현재 사무실건물에 치중돼 있는 벌컨의 투자균형을 바로잡고 향후 개발사업의 자금마련을 위해 이 건물단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물로 나온 건물단지에는 아마존 본사 캠퍼스 외에 그룹 헬스가 입주해 있는 웨스트레이크-테리 교차로의 32만 평방피트 규모 건물도 포함돼 있다. 이 두 건물단지는 벌컨의 사우스 유니온 레이크 지역 소유 건물 가운데 40%정도를 점유한다.
벌컨은 이 지역의 미개발 부지를 매각한 적은 있지만 개발완료된 건물을 매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벌컨이 이 지역에 마지막으로 짓는 11번째 건물은 수개월 후 완공될 예정이다.
아마존이 지난 2007년 벌컨 측과 체결한 현 캠퍼스 건물의 임대계약은 2020년대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