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게임 4차전서 레이더스에 21-3…4연승으로 기대감 상승
개막전 9일 애리조나 원정경기
시애틀 시혹스가 프리시즌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풋볼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혹스는 지난 30일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21-3으로 가볍게 누르고 프리시즌 4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쿼터백으로 출전한 러셀 윌슨은 11차례 패스를 시도해 5번 성공시키며 72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후보 쿼터백인 맷 플린도 13차례 패스를 시도해 11개를 성공시켜 102야드의 패싱 야드와 함께 터치다운 패스도 성공시켜 확실한 시혹스의 ‘1-2 펀치’를 과시했다.
시혹스는 작년 시즌 주전 쿼터백이었던 타바리스 잭슨을 방출하고 거금을 들여 맷 플린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노스 캐롤라이나대 출신 루키 쿼터백인 러셀 윌슨이 예상외의 집중력을 보임에 따라 그를 오는 9일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시즌 개막전 스타터로 선정하는 등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또한 프리시즌 경기를 거치면서 공격과 수비 진영이 안정세를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총 16경기를 치르는 올 시즌 시혹스는 NFC 컨펀런스 서부조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러셀 윌슨, 맷 플린 등 쿼터백과 새로 영입된 브레일론 에드워드, 저메인 키어스, 공격의 핵인 러닝백 마샨 린치 등이 시즌 종반까지 부상 없이 활약상을 보여야 한다.
시혹스의 홈경기 개막전은 16일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워싱턴대학(UW)은 1일 오후 7시 30분 샌디에이고 주립대학(SDSU)를 올 시즌 홈구장인 센투리링크로 불러들여 대학풋볼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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