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회 기림비 건립추진위원회는 4일 본보를 방문, 범동포적 모금운동에 앞장 서 준 한국일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송중근 기림비 건립추진위원장, 이창희 사무총장, 송영건 위원 등은 본보를 방문, 안병민 본보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기림비 건립 모금운동을 전개한 한국일보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 명단을 금주 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그 동안 추진되어온 건립 장소 및 비문 내용 등에 대한 진행 경과 보고도 있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덕수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장은”기림비 건립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사후 관리 방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안병민 본보 사장은”성금을 보내주신 1천여 한인 동포들의 정성어린 손길에 무엇보다도 감사 드린다”며”일정을 마련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건립추진위원회가 모금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숭고한 뜻을 담는 기림비를 건립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1인 10달러 모금운동 마감 이후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병일, 오금화, 이상섭, 김점례, 김종수, 이가자 헤어 2인, 박용범, 박 분상 이상 9명(총 1040명 모금액 1만400달러)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