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킨들 파이어2’ 출시 발표 가능성 커
아마존 닷컴이 지난해 11월 첫 번째 태블릿 PC 제품으로 출시한 ‘킨들 파이어’가 모두 팔렸다.
아마존닷컴은 29일 “시장에 내놓은 킨들파이어가 매진된 상태지만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9월6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태블릿PC버전인 ‘킨들파이어2’의 출시를 발표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닷컴은 애플 아이패드 등을 겨냥해 지난해 대당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킨들파이어를 내놓았다. 회사측이 현재까지 몇 대를 판매했는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10개월 동안 500만대를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판매대수는 최신 버전이 대당 399달러부터 시작되는 애플의 아이패드에 이어 미국 태블릿PC 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태블릿PC가 아닌 전자책 리더기인 ‘킨들’의 경우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500만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킨들 파이어’의 판매 영향으로 1,100만대를 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이 9월중 내놓을 것으로 확실시되는 ‘킨들 파이어2’는 구글이 태블릿PC로는 처음으로 개발해 판매할 예정인 넥서스7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킨들 파이어’에 비해 해상도를 1280x800로 높여 선명한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넥서스7 과 비슷한 8GB를 기준으로 200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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