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주민들에 외출 금지령까지…핏불 한마리 사살
맹견 두 마리가 지난 25일 에버렛 북부 지역을 배회하며 경찰관 등 5명을 물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30분경 롬바드 애비뉴 1300 블록 인근에서 길을 걷고 있던 40대 주민이 핏불과 박서 등 두마리의 개에 다리와 등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길에서 이들 개를 붙잡아 차량에 가두려다가 핏불에 물렸고 잠시 후엔 자동차에서 내리던 27세 여성이 또 개들의 공격을 받았다.
또 다른 54세 여성도 자기 집 앞에서 이들 개에 물렸으나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지역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말도록 경고를 내린 후 지역을 수색, 그랜드 애비뉴 1500 블록을 배회하던 핏불을 발견하고 테이저 건으로 사살했다.
다른 개인 박서는 동네를 배회한 후 자기 집으로 돌아왔으나 에버렛 동물관리국 직원들에 의해 붙잡혔다.
이들 개는 지난 2011년 8월에도 주민들을 위협해 주인이 당국으로부터 애완동물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경고를 받았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