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보잉 클래식서…이용군 프로는 공동 70위
커플스, 허리 다쳐 게임포기
대한항공이 프로암 대회 메인 스폰서를 맡고 시애틀지역 한인 이용군(57) 프로가 출전해 큰 관심을 모았던 2012 보잉 클래식의 우승컵은 제이 던 블레이크(53)에게 돌아갔다.
지난 24~26일 스노퀄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블레이크는 첫 날 68타, 둘째 날 70타, 마지막 날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206타, 10언더파를 기록했다. 마크 오메라(55) 역시 74-64-68타(3라운드 합계 206타)로 블레이크와 타이를 기록, 두 선수는 파5인 18번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첫 경기에서 둘 다 파를 기록해 2번째 연장게임에 들어갔으며 오메라가 버디를 놓친 반면 블레이가 버디를 기록해 우승컵을 안았다.
한인 선수로는 보잉 클래식에 첫 출전한 아번의 이용군 프로는 첫날 74타, 둘째 날 77타, 마지막 날 이븐파인 72파를 치면서 선전했지만 최종 합계 223타로 전체 81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공동 70위를 기록했다. 시애틀 출신의 프레드 커플스는 첫날 1번홀에서 허리 부상을 입고 출전을 포기해 갤러리들에게 아쉬움을 줬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22~23일 참가 선수들과 아마추어들이 팀을 이뤄 펼쳤던 프로암 대회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던 대한항공은 개막식이 열린 23일 오전 11시20분 보잉 신형 747-800기가 골프장 상공을 상회하는 비행쇼를 펼치도록 해 한국 대표 항공사의 위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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