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간에 무려 2시간 30분을 지각한 팝 디바 마돈나(사진)가 필라델피아 팬들로부터 야유세례를 받았다.
마돈나는 28일 사우스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오후 8시에 공연 예정이었으나 무려 2시간 30분 뒤인 10시 30분에 도착, 공연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공연을 기다리던 많은 팬 들은 시작하기도 전에 자리를 뜨기도 했다.
공연 관람을 포기하고 귀가를 재촉하던 한 팬은”10살 딸 아이와 함께 왔는데 10시 15분이 되어도 공연이 시작되지 않아 관람을 포기했다” 며 “제 시간에 공연을 시작했더라면 10시15분은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 이라며 마돈나의 무성의함을 원망했다.
또 다른 한 팬은 “베이비 시터 에게 아이까지 맡기고 왔는데 너무 늦어 포기하고 간다” 며 “마돈나는 티켓값 170달러와 베이비 시터 비용까지 물어줘야 한다” 고 볼멘소리로 말했다.
한편 뒤늦게 등장한 마돈나에게 팬들은 2차례 야유 세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마돈나가 2시간30분이나 지각한 것에 대해서는 추측만 무성할 뿐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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