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제 11회 교사연수회가 체리힐 장로교회에서 지난 25일 1백여 명의 한국학교 교사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는 ‘국내 한국어교육 환경의 변화와 한국학교의 역할’ 이란 경희대 이정희 교수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기초, 초급, 중급 등 학년별 모범수업 시연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새롭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익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교사들은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기 위해 컴퓨터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자료 발굴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이날 ‘모국어’ 에 대한 의미를 강조한 강남옥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전동진 목사(체리힐 장로교회)는 축사에서 한류는 한국의 위상을 의미한다면서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커뮤니티와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연수회 마지막에는 역사교육연구시범학교로 지정 된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에 지원금 2,000달러가 전달됐다. 또 국무총리표창(이부생 벅스카운티 전교장), 국립국제교육원 표창 (문성록 포코노한국학교 교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한광호 랜스데일 연합 한국학교 교감)수상자들에게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회는 강남옥 회장과 임원들의 수고와 함께 강사들의 열강으로 한층 더 수준 높고 의미 있는 교사연수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