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방지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당국의 보조금 지급 프로그램에 한인 자영업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특히 필라시 환경국의 펄크 사용 금지조례에 따라 기존의 드라이클리닝 기계를 당국의 기준에 맞는 새 기계로 바꾼 세탁업주들의 경우 눈 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환경개선 보조금은 주 정부에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한 환경보호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스몰비즈니스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이 제도는 일선 업소에서 공해방지와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경우 당국은 심사를 통해 최대 9,500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현재 주 정부에는 이와 관련 모두 1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필라델피아 지역의 경우 일선 세탁업소들의 펄크 사용 금지 조례 시행에 따라 하이드로카본 등 드라이클리닝 머신을 교체한 업주들은 보조금 수령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필라 세탁인협회 관계자는”환경개선 보조금이 꼭 세탁업주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새 기계교체로 인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 정책에 적극 호응했다면 당연히 보조금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26일까지 이다.
보조금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W-9폼, 펜주 등록 벤더ID넘버 등을 첨부해야 한다.
문의 215-771-7532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