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서 풀타임 출장 … 팀은 0:2로 패배
메이저리그 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이영표가 지난 18일 시애틀서 열린 사운더스 FC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사운더스에 0:2로 패했다.
이영표는 지난 18일 시애틀 원정경기에서 화이트캡스의 수비수로 90분간 공수를 오가며 개막전부터 시작해 2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나 밴쿠버는 지난 16일 댈러스전에 이어 또 다시 0-2 패배를 당하면서 올 시즌 10승 7무 9패를 기록했다.
밴쿠버는 이날 슈팅수에서 5-12(유효슈팅 수 0-5)로 밀리며 경기 주도권을 완벽히 빼앗겻다. 전반은 득점 없이 마감했지만 후반 19분에 교체선수로 투입된 프레디 몬테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종료 3분 전 브래드 에반스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에디 존슨에게 쐐기골을 얻어 맞으며 그대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는 5만 5,718명의 관중이 모여 서북미 지역 두 MLS팀 라이벌 경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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