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지난해 신청급증으로 처리과정서 오류
오리건주 정부가 지난 2011년 실업수당을 4,100만 달러나 과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정부는 이에 따라 해당 수혜자들에게 초과분을 회수할 방침임을 통보했다.
주정부는 지난해 경기침체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폭증했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세밀하게 검토하지 못해 이 같은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 고용국 관계자는 과다 지급된 4,100만 달러 가운데 이미 2,400만 달러는 이미 회수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오류는 주 총무부의 감사를 통해 드러났는데 일부 실업자는 수당 수혜자격이 ㅇ없는데도 받았고 다른 일부는 비정상적으로 과다 지급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오리건주는 경기침체 이전엔 실업수당을 최고 26주까지 지급했는데 연방정부도 실업수당 연장안을 동시에 실시해 최고 99주까지 기간을 연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실업자들이 동시에 2개의 실업수당을 받았으며, 다른 일부는 직업을 구한 후에도 실업수당을 신청해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말 오리건주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10만 여건 이었으나 2012년 현재 21만 7,000여건으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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