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타워 아파트 7층 발코니서
워싱턴주 최고 명품백화점이 들어서 있는 벨뷰의 주상복합빌딩 ‘브레이번’에서 8개월 만에 또 유리창이 떨어져 주민들과 쇼핑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15분께 브레이번‘노스타워’7층 발코니에서 가로 3피트, 세로 4피트의 유리창이 아래 주거지역 지붕위로 떨어졌다. 이 유리창은 떨어지면서 산산조각 났으나 이번 사고에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건물 관리회사는 외부에서 어떤 물체에 의해 충격이 가해지면서 유리창이 떨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18일에도 브레이번‘노스타워’ 30층 발코니에서 유리창이 떨어져 일부는 23층 발코니, 나머지는 지상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당시 사고는 유리를 고정시켜주는 패스너가 부식돼 유리창이 느슨하게 걸려 있다가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주상복합빌딩으로 건설돼 2010년 문을 연 브레이번은 모두 3개 타워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2개 동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한 개 동은 아래쪽은 고급 백화점인 니먼 마커스 등 소매점과 식당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고, 위쪽에는 당초 콘도로 지어졌으나 분양이 저조해 아파트로 임대중인 주거시설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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