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회 19일 밀크릭 헤더우드 중학교서 열려
워싱턴주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테니스 축제가 열린다.
지난 20여년간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3형제 공인회계사 그룹’ 김&김 CPA가 주최하고 스노호미시 테니스클럽이 주관하는 이 테니스 대회는 오는 19일 밀크릭의 헤더우드 중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총 40~45개 복식팀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신청은 16일 오후 6시까지, shidae75@gmail.com을 통해 접수한다.
자비를 들여 대회를 개최하는 맏형 김윤중 회계사는 “골프나 축구 동호회의 왕성한 활동을 보고 테니스 애호가들을 위한 대회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이번 테니스 대회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잔치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복식경기는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상금은 A~B조 우승 팀은 300달러, 준우승 팀은 100달러이며 C조 우승 팀은 150달러, 준우승 팀은 100달러이다.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식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금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스노호미시 테니스클럽 소속으로 ‘테니스 매니아’인 김회계사는 "테니스는 전신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라며 테니스가 한인사회에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스노호미시 테니스 클럽이 “단순히 운동을 즐길 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기부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연방정부 비영리 단체로 등록해 회원들의 기부를 적극 이끌어내고 있다”며 “테니스를 배우고 싶은 모든 한인들이 동호회에 적극 동참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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