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완공 계획…일반진료 외에 치과, 정신과도

한이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애틀의 국제 공공진료소(ICHS)가 쇼어라인 지역에도 진료 서비스를 확장한다.

ICHS는 지난 6일 쇼어라인 관내 옛 식당 건물(16549 Aurora Ave. N)에서 진료소 착공식을 갖고 식당 건물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ICHS의 테레시타 바타욜라 CEO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쇼어라인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CHS의 바타욜라 CEO는 “지난 5년간 쇼어라인 진료소 계획을 추진해 왔다”며 “ICHS는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어라인 진료소는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반진료 및 치과, 정신과, 통역 서비스, 의료보험 가입 지원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973년 설립된 후 낮은 비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인 ICHS는 총 1,200만 달러를 투입해 쇼어라인 진료소 건설에 나섰고 곧 벨뷰 지역에도 진료소 건설을 추진해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