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단체 응원전에 한인 100여명 함성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린 한국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의 4강전이 열린 7일 시애틀지역에서도 “대~한민국”의 함성이 메아리쳤다.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이날 낮 페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에서 마련한 단체 응원전에는 방학을 맞은 한인 학생을 포함해 100여명이 모여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을 펼친 한국팀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한인들은 경기 초반 한국이 잇따라 좋은 기회를 맞이하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슛’을 연발하다 골로 연결되지 못하자 아쉬움을 나타냈다.
결국 브라질이 전반 38반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들어서도 연속 골을 넣자 승부를 떠나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한인들은 “브라질이 강팀이어서 이긴다는 것은 역부족이었지만 한국 선수들이 4강까지 오른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너무나 잘했다”고 입을 모았다.
비록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10일 오전 11시45분(시애틀시간 기준) 열릴 숙적 일본과의 3,4위전에서 반드시 이겨 동메달을 딸 수 있도록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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