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시애틀 지역에 신토불이 농수산물 유통
4개 일식당과 계약해 신선한 ‘고향의 맛’ 선봬
제주도 해역에서 잡은 펄펄뛰는 광어가 시애틀 지역에 상륙했다.
밴쿠버의 ‘블루 오션’사는 지난 7월말부터 ‘O2 스시’(린우드), 아카사카, 하나비(이상 페더럴웨이), 긴자(레이크우드) 등 시애틀 지역의 4개 일식당에 제주 청정해역에서 잡은 광어, 도다리, 찰광어 및 완도산 해삼, 멍게 등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도꾸는 다양한 한국산 해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밴쿠버에서 3년전 처음으로 활어 수입유통회사를 연 블루오션은 웰빙시대에 발맞춰 본국의 신토불이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한인들의 식탁에 올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밴쿠버 외에 토론토,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등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왔다.
밴쿠버 본사의 김창용 고객지원담당 매니저는 “고향의 맛을 미주 지역 동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본국의 농협, 수협이 선정한 수출전문 농가들과 직거래를 하고 있다”며 “특히 활어와 해산물의 경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잡은 지 24시간 안에 시애틀 지역의 각 식당으로 운송과 배달을 마무리하고 있는 점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또 "활어를 공급하는 식당에 5,000달러 상당의 수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식당 업주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준 점도 블루오션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오션은 본국산 활어의 맛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신토불이 추부깻잎, 부추, 상추, 각종 봄나물 등도 공급한다.
시애틀 지역 고객지원담당 매니저인 김현배씨는 “현재 대한항공을 통해 1주일에 약 200kg의 활어를 수입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한인들 식탁에도 싱싱한 활어가 오를 수 있도록 마켓을 상대로하는 거래 확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포틀랜드 지역 진출도 검토 중 이라고 덧붙였다.
문의:604-421-2583
www.dreamblueoc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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