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별세한 고 이임규씨의 유가족들이 지난 12일 추모 예배시 들어온 조의금을 선교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고인의 유가족인 미망인 이금자씨는 16일 “천국 환송 예배때 조문객이 내놓은 조의금을 북한과 아프리카 어린이 대상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3개 선교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평소에도 선교에 관심이 높았다고 밝힌 이씨는 “남편이 그의 죽음을 통해 죽어가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그들이 배고픔을 면할 수 있다면 그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의금은 북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크로스선교회(이사장 배훈 목사)와 아프리카의 굶주리고 있는 고아등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는 남침례교단 IMB와 ‘Hands at Work” 등 3개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금자씨는 고인이 죽어서라도 선교의 뜻을 실현할 수있도록 도와준 조문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 이임규씨는 지난 7일 리치몬드침례교회 교인들과 함께 마린 카운티 포인트 레이지역으로 낚시를 갔다가 실족하여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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