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 시의회는 지난 2일 저녁 본회의에서 시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불법 체류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방 정부 온라인 프로그램 ‘이 베리파이’(E-Verify) 사용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탐 해치 시 매니저는 E-Verify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직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다른 도시들의 사례를 연구할 계획이다.
게리 모나한 시장은 “과거 시의회에서 E-Verify에 대한 문제를 거론한 바 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해 이번에 다시 이 이슈를 시의회 안건으로 올리게 됐다”며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에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는 업체들의 종업원들에게도 이 프로그램 사용을 의무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랜 맨수어 전 코스타메사 시장은 지난해에 E-Verify 프로그램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고 나왔지만 시 업무의 아웃소싱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 이슈는 뒷전으로 밀려서 그동안 거론되지 않았다.
한편 코스타메사 시의회는 이번 미팅에서 감옥 서비스를 외부업체에 맡기는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시 검찰 측에서 아직 이 문제에 대해서 검토를 마치지 못해 다른 회의로 연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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