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회장배 대회 가주 전역서 참가 내달 7일 개막
내달 7일 광복절 기념 대규모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세리토스 축구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청년·중장년 등
모두 35개팀 열전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13개의 한인 축구팀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친선 축구대회가 세리토스에서 열린다.
남가주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구모임 중의 하나인 세리토스축구회(회장 김용수)는 7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세리토스 스포츠 콤플렉스(195가와 블룸필드)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고에 이르기까지 6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하는 ‘55주년 광복절 기념 제25회 세리토스 회장배 한인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인 축구팀은 세리토스, 할리웃, 인랜드, 밸리, 사우스베이, 오렌지, 가든그로브, 화랑, 글렌데일, FC 어바인, 그린 엔젤스,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열전을 벌이게 된다.
이 대회에서는 각 축구팀들이 청년 8팀(29세 미만), 중년 5팀(30~39세), 장년 9팀(40~49세), OB 9팀(50세 이상), 실버 팀 4팀(56세 이상) 등 35개팀을 출전시켜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세리토스 축구회의 김용수 회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위해서 많은 한인들이 후원을 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인 축구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서 친목과 단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축구대회는 남가주와 북가주 팀이 참가하는 축구 축제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축구장을 찾아 주었으면 한다”며 “작년에는 참가했던 샌호제 팀이 올해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미 LA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세리토스축구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구 대회에는 재미대한 축구협회장, 오렌지축구협회장, LA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한인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83년 창단된 세리토스축구회는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인 축구회 중의 하나로 매년 광복절을 즈음해 대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축구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501-3269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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