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경찰국이 대낮 가정집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4인조 강도단 수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강도단은 12일 오후 12시47분께 12800 블락 웨스트레익 스트릿 선상 한 가정집에 들어가 이 집에 거주하고 있던 집주인 70세 여성과 63세 남성, 73세 여성 노인들을 총으로 위협해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당시 이들 강도단은 먼저 주방에 있던 집주인에게 다가가 총을 들이대고 엎드릴 것을 요구했고 방안에 있던 나머지 두 사람에게도 다가가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강도단 중 한 명은 총을 한발 쐈으나 다행히 아무도 맞지 않았다.
강도단은 이어 73세 노인이 차고 있던 목걸이를 빼앗고 여성을 바닥에 내동댕이쳤으며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 이들 강도단은 집안 내 금품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아 이 목걸이만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아울러 밝혔다.
GG 경찰국 제프 나이팅게일 공보관은 “총은 움직이는 과정에서 사고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요타 레브4 SUV나 이와 유사한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으며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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