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앤더슨 미국듀오 (-2) 선두
한 홀 남긴 박인비 (-1) 공동 3위
청야니는 출발도 못해
미셸 위 7오버파 부진
2011 US여자오픈 첫날에는 악천후로 25명만 1라운드를 마치고 66명은 아예 출발도 하지 못했다. (AP)
크리스티 커는 8일 US여자오픈 1라운드가 재개되면 7번 홀 그린 옆 벙커탈출부터 시도해여하는 상황이다. (AP)
올해 세 번째 여자 메이저 골프대회인 US여자오픈 첫날 경기가 악천후로 차질을 빚었다.
7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클럽 이스트 코스(파7:7,047야드)에서 시작된 1라운드 중 번개와 천둥이 치면서 25명 선수들만 18홀을 마쳤다. 그 가운데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23)가 한 홀을 남기고 1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는 최근 3차례 준우승의 상승세가 뚜렷한 미국 베테랑 크리스티 커와 미국 아마추어 에이미 앤더슨. 세계랭킹 2위인 커는 세 홀을 남기고 2언더파, 앤더슨은 여섯 홀을 남기고 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1라운드를 마친 선수들 중에서는 크리스티 맥퍼슨(미국)이 2오버파 73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순위는 공동 18위. 이어서는 송아리가 3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쳐 한 홀을 남겨두고 스코어가 같은 박세리와 함께 공동 29위 그룹에 속해 있다.
미셸 위는 한 홀만 남겨두고 7오버파로 공동 68위에 랭크돼 있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청야니(22, 대만)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폴라 크리머와 김인경, 신지애, 최나연 등 아예 출발도 하지 못한 66명 선수들은 남은 사흘 동안 72개 홀을 돌아야하는 부담을 안았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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