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엔젤스, 와일즈에 7-6 ‘짜릿승’
LA한인야구리그 A리그 선두 지켜
LA한인야구협회가 주관하고 본보가 협찬하는 LA한인야구리그 A리그 7주차 경기와 B리그 5주차 경기가 글렌데일 스포츠 콤플렉스와 토랜스 셔리하이스쿨에서 각각 펼쳐졌다. A리그에선 선두 블루엔젤스가 존 윤의 끝내기 안타로 와일즈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6승1패로 리그 선두를 지켰고 드림스와 트윈스카펫은 다이나믹스와 드래곤스를 접전 끝에 따돌리고 상위권을 향한 진군을 계속했다. B리그에선 3연승을 달리던 엘에이 레이자에 블루나인너스에 덜미를 잡혀 첫 패를 당했다.
◆드림스(4승3패) 18
다이나믹스(5승2패) 10
드림스가 매 이닝 득점을 뽑아내는 활화산 타격으로 난적 다이나믹스를 제압했다. 드림스는 1, 2회에 1점씩을 뽑고 3회 3점을 보태 5-0 리드를 잡은 뒤 4회 15명의 타자가 들어서며 7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10점을 보태 일거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이나믹스는 4회말 8안타로 9점을 뽑아내며 응수, 반격의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곧바로 5회초 드림스에 3점을 더 내주는 바람에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트윈스카펫(3승4패) 11
드래곤스(2승5패) 7
트윈스가 상위권 진입의 희망을 살렸다. 트윈스는 1-3으로 뒤진 2회초 볼넷 3개를 얻은 찬스에서 상대 실책과 2번타자 김기범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은 뒤 3회 집중 7안타로 6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스는 1회말 3연속 2루타와 3루타를 터뜨려 3점을 선취하며 기세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트윈스 선발 안영재의 구위에 눌렸다. 안영재는 1회 3실점 이후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호투해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블루엔젤스(6승1패) 7
와일즈(1승6패) 6
이날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진 경기. 블루에인절스의 김한성 감독은 선발로 이상오를 세운 뒤 4회초 1, 2루의 위기를 맞자 에이스 권태환을 투입, 불을 끄는 작전으로 나섰고 권태환은 남은 4이닝동안 16타자를 맞아 삼진을 11개나 뽑아내며 안타없이 사사구 4개로 2실점(비자책점)하는 역투로 와일즈 타선을 잠재웠다. 특히 6회에는 내야진의 실책이 겹치며 한 이닝에 삼진 4개의 진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리그 선두 블루엔젤스는 6-6으로 팽팽히 맞선 7회말 마지막 공격 1사 1, 3루에서 존 윤이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7-6으로 승리했다
B리그선 엘에이 레이자 첫 패
한편 B리그에서는 3연승을 달리던 엘에이 레이자가 블루나인너스에 덜미를 잡혀 첫 고배를 마셨고 S11은 조상래의 2경기 연속홈런에 힘입어 조커스를 12-7로 따돌려 2패후 3연승을 달렸다 현재 B리그는 엘에이 레이자가 3승1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6개팀이 3승2패로 상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다이나믹스의 감독 겸 선수 김재중이 드림스와 경기에서 홈을 밟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LA 플레이어스(3승2패) 19
OC웨이브스(3승2패) 13
남가주사랑의교회(3승2패) 19
새생명비전교회(4패) 7
S11(3승2패) 12
조커스 (2승 2패) 7
LA 블루나인너스(3승2패) 13
엘에이 레이자(3승1패) 7
다이아몬드 스터드스(3승2패) 17
나성영락교회(3승2패) 15
토랜스 레이더스(1승3패) 22
치까마까(5패)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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