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홈페이지 선정 주목할 100명서 2위
앤소니 김은 PGA투어 홈페이지가 선정한 ‘2009년 주목할 선수 100’에서 타이거 우즈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우즈 이을 후계자 공인…최경주 24위, 찰리 위 79위
지난해 2승을 거두며 ‘포스트 타이거’ 레이스에서 선두주자 위치로 급 부상한 앤소니 김(23)이 PGA투어 홈페이지(www.pgatour.com)가 선정한 2009년 주목할 선수 100명에서 타이거 우즈에 이어 당당히 2위로 선정됐다.
PGA투어는 2008년 시즌을 결산하고 2009년 시즌을 전망하는 연말 특집으로 2009년에 주목해야 할 선수 100명을 100위부터 1위까지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선정했는데 앤소니 김은 기라성같은 수퍼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황제’ 우즈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홈페이지는 앤소니 김이 지난해 우즈가 보유한 대회 기록을 3타차로 경신하며 와코비아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데 이어 우즈가 개최한 AT&T 내셔널에서 2번째 우승을 역전승으로 따내 애덤 스캇과 서지오 가르시아에 이어 3번째로 만 24세 전에 한 시즌에 2승을 따낸 선수로 기록됐다고 소개했다. 우즈와 앤소니 김에 이어 가르시아와 카밀로 비제이가스, 비제이 싱이 3~5위에 올랐고 지난해 메이저 2관왕인 파드렉 해링턴이 6위에 랭크됐으며 부 위클리, 필 미켈슨, 애덤 스캇, 어니 엘스가 나머지 탑10을 형성했다. 한인선수로는 앤소니 김에 이어 최경주가 24위에 이름을 올렸고 찰리 위가 79위로 탑100내로 진입했다.
하지만 같은 홈페이지가 실시하고 있는 ‘30세 미만 최고의 선수’ 온라인 투표에서 앤소니 김은 단 11% 득표에 그쳐 가르시아(36%), 비제이가스(25%), 스캇(21%)에 큰 차이로 뒤지며 4위에 그쳐 팬 사이에선 아직 전문가들에게만큼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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