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9)가 2년 연속 PGA투어 소니오픈에 불참한다.
내년 1월15일에 막을 올리는 2009 소니오픈 조직위원회는 30일 미셸 위와 16세 프로 소년 태드 후지카와에 스폰서 초청 출전자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정식 LPGA투어 멤버로 뛰게 된 미셸 위는 고향 하와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참을 선언한 반면 이 대회가 낳은 또 하나의 스타 후지카와는 먼데이 퀄리파잉 대회에 도전할 의사를 밝혔다.
미셸 위는 2003년부터 네 차례 연속 이 대회에 출전, 남자 선수들과 경쟁했으며 컷오프를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두 차례 68타를 친 적이 있다. 특히 14살 때는 아깝게 컷오프 통과에 실패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셸 위는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당분간 LPGA투어에 전념하겠다”고 했지만 “언젠가는 다시 남자대회에 도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후지카와는 2007년 소니오픈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컷오프를 통과한 뒤 공동 20위에 올랐지만 스폰서 초청 케이스로 다시 나온 2008년 대회서는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후지카와는 이제 월요일 예선을 통과해야만 2009년 대회에 나갈 수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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