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가 PGA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1타차로 탑10 입상에 실패하고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19일 네바다 라스베가스의 서머린TPC(파72·7,42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케빈 나는 버디 4,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17위에 올라 탑10 진입을 노렸던 나상욱은 13번홀(파5)까지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상승세를 탔지만 14번홀(파3) 보기로 인해 탑10을 1타차로 놓쳤다. 한편 루키 마크 터네사는 25언더파 263타로 생애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오른 터네사는 버디 6,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맷 쿠차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73만8,000달러를 거머쥐었다. 찰리 위는 13언더파 275타, 공동 5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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