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들 24시간 곁에서 지켜… 네티즌도 악성 댓글 자성 목소리
‘정선희를 보호하라!’
개그우먼 정선희를 돌보기 위해 가족이 함께 잠을 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희는 2일 최진실의 자살 소식을 듣고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를 찾았다. 3일 오전에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먼저 간 친구이자 언니 최진실의 곁을 지켰다.
지난달 남편 안재환의 죽음을 겪고 심신이 쇠약해진 정선희는 연이은 비보를 접하고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정선희측 관계자는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듣고 연락을 취했을 때는 이미 정선희가 사망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해 있는 상태였다. 최진실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지인들도 정선희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안재환의 사망 후 친정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다. 가족들은 정선희의 상태를 항시 확인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정선희측은 “가족이 밤낮으로 정선희를 돌보고 밤에 잠도 같이 청할 정도다. 매니저들도 24시간 정선희의 곁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과 네티즌도 정선희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 취재진은 정선희를 비롯한 지인들이 보도를 통해 2,3차 충격을 받지 않도록 자극적인 보도를 삼가고 있다. 네티즌도 악성 댓글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며 최진실의 지인들을 다독이고 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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