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
배우 장진영이 투병 중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장진영은 25일 위암 소식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를 통해 26일 오후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진영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장진영은 응원해 주시는 많은 목소리에 힘이 난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도록 강한 의지로 반드시 극복 할 것이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예당 측은 장진영의 위암 증세는 희망적인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기 발견돼 치료를 받으면 완쾌될 수 있다.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
예당 측은 장진영의 병세에 대한 섣부른 추측이 그의 투병 의지를 꺾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예당의 한 관계자는 따뜻한 응원의 말 한마디가 장진영에게 큰 힘이 된다. 추측은 자제해달라. 하루 빨리 쾌차할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진영은 이달 중순 속이 좋지 않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뜻밖에 위암 진단을 받았다. 장진영의 위암 소식은 25일 알려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장진영은 지난해 말 SBS 드라마 <로비스트>를 마치고 화장품 브랜드 SK-II 모델로 활동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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