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오는 9월 한국사무소를 연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아비아렙스(AVIAREPS) 마케팅가든 코리아에서 맡아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독일계 회사인 아비아렙스 그룹의 한국지사인 아비아렙스 마케팅가든 코리아는 현재 하와이주 관광청,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관광청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관광전문 마케팅 대행사다.
아비아렙스 마케팅 가든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80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미국을 여행했으며 이같은 방문객들의 숫자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LA는 캘리포니아에 온 한국인 여행객들의 주요 방문코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CEO이자 미국 여행산업협회(TIA) 회장인 캐롤라인 베테타는 “한국은 캘리포니아의 4번째 큰 시장으로 연간 약 33만명의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행될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과 증가하는 항공운항 노선으로 더욱 많은 한국인들이 캘리포니아를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비아렙스 마케팅 가든 코리아는 캘리포니아의 이미지 제고와 관련 상품개발 등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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