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세계 항공사 대상’ 5개부문 석권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영국 스카이트랙스사가 발표하는 항공사 순위평가에서 별 다섯 개를 받은 데 이어,‘2008년 세계 항공사 대상(The World Airline Awards™ 2008)’에서 5개 부문을 석권했다.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스카이트랙스‘세계 항공사 대상’은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하면서 외부의 스폰서쉽으로부터 독립적이어서 그 결과의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항공사 대상’평가는 2007년 8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총 11개월에 걸쳐 95개국 이상 1,500만명 이상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공항 및 그라운드 서비스, 기내서비스, 승무원 서비스 등 총 40개 항목에 대해 온라인 설문과 이메일 설문, 여행객, 리서치 그룹, 여행패널 대상 인터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고 승무원(Best Cabin Staff Worldwide),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Best Economy Class), 북아시아 최고 항공사(Best Airline North Asia), 아시아 최고 승무원(Best Cabin Staff Asia), 북아시아 최고 승무원(Best Cabin Staff North Asia)의 총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종합순위인 2008년 올해의 항공사 부문에서는 5위에 올랐다.
고유가 등 항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차세대 항공기 선정, 기존 항공기 업그레이드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견지해온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수상은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의미있는 결실이다.
1989년 설립된 스카이트랙스사는 항공 및 공항관련 전문 리서치기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항공서비스 품질평가인 ‘스타 항공사 등급(Star Ranking)’ 및‘세계 항공사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세계 항공사 대상 결과는 스카이트랙스사 홈페이지(http://www.worldairlineawards.com)에서 볼 수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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