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23일 열려 도산의 사상과 활동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 도산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도산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과 도산 디지털 도서관 설립 계획을 을 소개한다. 또 학술대회 이모 저모를 사진으로 간단히 소개한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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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도산 리더십 훈련 실시
도산기념사업회와 인제대 가을학기부터 공동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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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청소년 대상으로 도산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도산기념사업회 교육분과위원장인 서상목박사(전 국회의원. 보사부장관 역임)는 23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도산탄신130주년 기념학술회의서 도산리더십 훈련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사)21세기 교육문화 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 박사는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은 도산기념사업회가 구상하는 교육목표와 계획에 따라 인제대학교와 공동으로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정체성교육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공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인제대학교 백낙원 이사장도 학술회의에서“자신보다 남을 더 사랑하는 애타정신과 말보다 실천을 중시하는‘무실역행’, 파벌아닌 국민통합에 도움이되는 교육에 역점을 둘 것을 다짐했다.
서 박사는 인제대 백낙원 이사장으로부터 오는가을학기부터 인제대 석좌교수로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고 부임하게 되면 교육관련일을 맡아보게될 것으로 예측했다. 백낙원 도산기념사업회 회장은 인제대학교 이사장과 백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도산 학술회의에도 끝까지 참석 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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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디지털 도서관 본격 추진
UC버클리 루이스 랭카스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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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대학 루이스 랭카스터 명예 교수<사진>는 23일 도산디지털 도서관(Dosan Digital Library)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히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랭카스터 교수는 이날 오클랜드 박물관에서 열린 도산 탄신 13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도산이 남긴 방대한 역사자료를 한인2세들과 세계인들을 위해 분배하는 차원에서 도산 디지털 도서관을 버클리대학교에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산 디지털도서관은 동 대학의 국제지역연구소 부설의 ECAI(Electronic Cultural Atlas Initiative)가 작년10월 도산의 생애를 전기 학문 대상으로 선정하므로 시작됐다. 도산디지털도서관에는 도산의 세계를 다니면서 활동한 내용의 여행기를 인터넷에 올려 그의 기록을 보존하는 동시에 한국인및 전세계인에게 알리며 직접 체험 할수 있는 공간창조에 목적이 있다.
디지털 도서관에는 도산 관련 사진과 서한,연설, 집필자료등 6,500여점을 입력함으로써 도서관 방문자는 도산의 흔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Dosan.org나 www.ecai.org를 통해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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