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과 10월에 한국에서 열리는‘2008년도 국내초청 해외 지역회의’,‘세계한인회 회장단 회의’,‘세계한인경제대회’,‘세계한상대회’등에 참석하기 위해 북가주 인사들이 대거 한국행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본국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3박4일간 진행되는‘2008년도 국내초청 해외 지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 협의회 위원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정 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을 필두로 진병우 부회장, 박영규 간사, 김중식 몬트레이 지부 부회장, 임병민 새크라멘토 지부 부회장 등 약 40여명의 위원들은‘2008년도 국내초청 해외 지역회의’에 참석해 정책분야별 토론과 건의를 하고 개성관광단지 등도 둘러본다.
이석찬SF한인회, 남중대 SV한인회, 조현포 SAC한인회, 문순찬 몬트레이 한인회 회장들도 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세계한인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의 한인 회장들과 미주 총연 회원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대회가 올해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최로 경북 포항에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북가주 해외 한인 무역협회 황정식 회장 이하 이애나 부회장, 박종칠 이사장, 이정훈 부이사장, 존 김 총무 등 11명의 회원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제13회 세계한인경제대회에는 북가주 인사들을 포함, 세계 각국에서 약 600명의 회원이 참석하며 정기총회,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차세대 포럼 등 주요 행사가 계획되어있다.
제주도에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에는 박성태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강승구 사무총장, 김희진 회계 등과 세계한인경제대회에 참석한 북가주 해외 한인 무역협회 황정식 회장 이하 이애나 부회장, 박종칠 이사장, 이정훈 부이사장, 존 김 총무 등 11명의 회원 등 총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재외동포 경제단체에서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공동 주관하는 제7차 한상세계대회에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한국의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 컨벤션으로 세계 40개국에서 3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신형 기재 운항으로 새로워진 기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북가주 거주 동포 상공인 및 평통위원들의 고국행사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한인회 회장단 회의’및 포항의 세계한인경제대회와 제주의 한상대회에 참가하는 동포 경제인들도 참가자 등록을 증빙하는 서류만 갖추면 여행사를 통해 대한항공 특별 할인가격을 제공 받을 수 있으므로 방문일정을 짤 때 여행사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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