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환은 16강서 아쉬운 고배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제108회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뉴질랜드 한인 대니 리(18·한국명 이진명)가 8강이 겨루는 4회전에 올랐으나 스탠포드 재학생 김시환(19)은 3회전에서 23홀까지 가는 혈전 끝에 탈락했다.
20일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넘버2 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매치플레이 이틀째 3라운드 경기에서 대니 리는 미국의 코너 맥헨리를 맞아 단 한 홀도 지지않고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앞서간 끝에 7&6(6홀 남기고 7홀차)의 압승을 거둬 가볍게 8강에 올랐다.
대니 리는 이날 오전에 벌어진 2회전에서도 제이콥 버거를 5&4로 완파하는 등 첫 3차례 매치플레이에서 4, 5, 7홀차의 압승을 거두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반면 지난 2004년 US주니어 아마추어 우승자인 김시환은 오전 2라운드에서 맷 힐(캐나다)을 5&4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으나 3라운드에서 찰리 홀랜드와 23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8강 문턱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