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내년 2월 투어 복귀도 불투명한 상태다.
PGA챔피언십 TV 시청률 55% 폭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해는 아예 골프채를 휘두르지도 못할 것이라고 밝혀 PGA투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월 US오픈에서 우승한 후 왼쪽무릎에 수술을 받은 우즈는 13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제 겨우 재활을 시작했고 골프스윙은 앞으로도 당분간 육체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는 “지금 퍼팅은 가능하지만 그로 인해 무릎이 어떻게 부어오를지 모르기에 퍼터도 안 잡겠다”며 “골프 스윙은 내년에나 할 계획”이라는 글을 실었다.
우즈가 과연 내년 1월에야 골프채를 잡는다면 우즈는 내년 2월 첫째 주 토리파인스에서 열리는 뷰익 인비테이셔널에도 못 나온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즈는 뷰익 인비테이셔널에서 6차례 우승한데다 대회 장소인 토리파인스 코스에서 US오픈 타이틀까지 따내 바로 이 대회서 복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PGA투어는 브리티시오픈 파이널 라운드 TV 시청률이 14.6% 떨어진데다 PGA챔피언십 시청률은 작년 우즈가 우승했을 때에 비해 무려 55%나 폭락, 우즈가 빠진 타격이 엄청나게 크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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