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가 오랜만의 호타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공동 8위 약진… 앤소니 김은 중위권 ‘미끄럼’
PGA 캐나디언오픈 2R
체즈 리비 단독선두 올라
PGA투어 RBC 캐나디언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케빈 나가 탑10으로 약진한 반면 앤소니 김은 중위권으로 미끄러졌다.
25일 캐나다 오클빌의 글렌애비골프클럽(파71·7,23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케빈 나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또 양용은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탑10 문턱을 노크했다. 한편 미국의 무명 체즈 리비는 이날 7타를 줄여 이틀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 마지막 홀을 마치지 못한 에릭 액슬리에 2타차로 앞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전날 비로 인해 경기가 장시간 중단되는 바람에 이날도 플레이가 밀려 상당수 선수가 2라운드를 끝마치지 못했다.
반면 전날 공동선두로 출발한 앤소니 김은 최악의 출발로 한때 컷오프선 근처까지 내려갔다가 후반 반격으로 다시 중상위권으로 올라섰으나 마지막 3홀을 남겨두고 일몰로 라운드를 중단해야 했다. 앤소니 김은 이날 1번홀에서 더블보기로 출발한 뒤 2, 4, 7번홀에서 보기를 보태 순식간에 5타를 까먹었으나 후반들어 11번홀 버디에 이어 13번홀에서 이글을 잡아 전반의 손실을 상당수 만회했다. 2라운드 15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앤소니 김은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밖에 17번홀까지 1타를 줄인 찰리 위가 합계 3언더파로 공동 37위를 달리고 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