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미노인회 어버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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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지역 한미노인회(회장 최봉준)는 10일(토) 오전 11시 30분 지역 어른들과 노인회 회원들에게 사랑의 교회에서 손수 제작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SF한미노인회 어버이날 행사는 SF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권혁천)의 도움으로 개최됐으며 SF소재 웨스턴 어디션 시니어 센터내 사회봉사국 과장 베티 햄모드씨와 자원봉사자 스테파니 맥고완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어버이날 행사에 대해 최봉준 회장은 “어머니 날, 어버이 날 등으로 2번에 나눠져 있는 미국식이 아닌 한국식으로 오늘 어버이날 행사를 갖는 것”이라며 “미국에 이민온 우리 1세대들이 그동안 자녀들을 키우며 고생한 것을 다 잊고,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 어버이날 행사에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현천 담임목사 대신 참석한 소재현 목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른들께 좀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항상 섬기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어버이인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봉준 회장과 스티븐 윤 웨스턴 어디션 시니어 코디네이터의 초정으로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베티 햄모드 사회봉사국 과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노인들이 독립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한미노인회 같은 단체의 어버이날 행사에 본인을 초청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는 시니어 센터와 한미노인회가 교류를 통해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햄모드 과장은 이어 “한인 노인분들중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웨스턴 어디션 시니어 센터내 사회봉사국으로 전화해 달라”면서 “스티븐 윤 코디네이터를 통해 연락해 주면 도울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적극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의 전화: 스티븐 윤 웨스턴 어디션 시니어 센터 고디네이터 (415) 921-7805 ext. 21,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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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한미봉사회 어버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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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SV한미봉사회관에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미봉사회 청소년위원회 회원들이 어머님의 은혜를 제창하고 음식을 나르며 카네이션 코사지를 달아주는 등 어른들이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봉사했다. 청소년위원회 어버이날 행사 프로젝트 리더인 사라 김은 “어른들이 좋아하셔서 보람이 있었고 친구들과 같이 어버이날 행사를 잘 치루어 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식당업에 종사하는 독지가의 서비스로 잔치 음식이 준비됐고 우인숙 회원이 시가 2,000여달러 상당의 무선 전화기 50대를 경품으로 기증했으며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코사지와 떡을 제공, 어버이날 행사에 온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품을 받은 켐벨 거주 전용동(84) 회원은 “음식이 푸짐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대접이 융숭해서 기분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에는 한인 2세 루시 고 판사가 온 가족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 자료제공 : SV한미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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