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테라피 클래스 개설 등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 확충
“상담 업무를 보강하고 청소년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한인가정상담소의 피터 장 소장(사진)은 2008년 새해를 시작하며 올해는 상담과 청소년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달 초 한인가정상담소가 발표한 2007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한인 상자 숫자는 전년도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해 발생한 버지니아텍 사건 등이 동기가 되어 한인사회가 가정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상담소를 찾아 도움을 청하는 사례가 많아진 결과로 상담소측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각종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그 첫 번째 단계로 오는 23일부터는 아트 테라피 클래스를 개설, 한인 부모들이에게 미술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자녀와 보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한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한인가정상담소의 신년 계획이다.
피터 장 소장은 “지난 한 해를 보내며 한인들의 상담에 대한 요구가 전보다 훨씬 커졌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특히 부모와 자녀문제에 관심을 갖고 각종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LA카운티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는 무료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3)389-6755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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