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로 힐러리의 55%보다 높아… 매케인 3위
2008년 대선 초반 후보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최종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라스무센 리포트가 8일 밝혔다.
라스무센이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선 가능성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바마는 응답자의 66%로부터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은 55%로 당선 가능성 2위에 올랐고,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이 48%로 3위,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46%) 4위,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37%) 5위의 순이었다.
한편 오바마 의원은 다음 승부처로 꼽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도 큰 격차로 선두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오바마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지율은 42%에 달한 반면, 힐러리는 30%,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14%에 그쳐 오바마의 또 다른 압승을 예고했다.
공화당에선 허커비가 28%의 지지율로 선두였고, 매케인(21%),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15%),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11%), 줄리아니(10%)가 뒤를 이었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뉴햄프셔 레바논의 오레라극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마친 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가 8일 뉴햄프셔 베드포드의 투표소 앞에서 어린 지지자 소녀와 사진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8일 맨체스터에 있는 뉴햄프셔 캠페인 본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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