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객수 전년보다 4% 줄어
미국 관객은 지난해 독립영화를 철저히 외면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해 관객 수에서 독립영화들은 2006년에 비해 4%나 감소했고, 전체 박스오피스 면에서는 전년에 비해 영화티켓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006년에 비해 5% 늘어나는데 그쳤다.
독립영화사 가운데 선두주자인 폭스 서치라이트와 포커스 피처스는 전년에 비해 흥행수입이 감소했고, 15개의 독립영화사 배급사들은 2006년에 비해 약간 줄어든 10억3,000만달러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2007년 말에 겨우 미라맥스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와 폭스 서치라이트의 ‘주노’(Juno), 포커스 피처스의 ‘어톤먼트’(Atonement) 정도가 흥행에서 재미를 봤다.
전문가들은 2007년이 독립영화 최악의 해로 기록된 이유로는 관객이 테러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영화들로부터 눈을 돌려서 좀 더 재미있는 작품들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007년 가장 많은 흥행수입을 올린 독립영화는 4,160만달러를 기록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지만 이 기록도 2006년 ‘미스 리틀 선샤인’의 6,760만달러나 2005년의‘펭귄의 행진’의 7,74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