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 전 총리 암살로
대선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1월3일)를 1주일 앞두고 발생한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암살로 공화당에선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민주당에선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지지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존 조그비는 “이번 사건은 공화당의 경우 아이오와주에서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줄리아니 전 시장이나 매케인 의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뉴욕시장 재임시절 발생한 9.11 사태 뒷수습을 원만하게 처리, ‘세계의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고, 대권도전의 발판을 삼을 수 있었고 매케인 의원의 경우 테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국가안보 문제를 적극 강조해 왔다.
‘경륜이냐, 변화냐’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진영에선 전직 대통령의 부인으로 8년간 국정을 지켜봐 온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초선 상원의원이 중앙정치무대 이력의 전부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보다 득을 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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