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에서 한인 마사지팔러가 경찰 함정단속에 적발돼 한인여성 3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최근 오이스터 포인트 지역에 있는 ‘아시안 스파’를 급습, 업소 소유주로 알려진 경숙 잉글리시(53), 종업원 박혜영(49), 박창하(53)씨 등 한인여성 3명을 매춘알선, 돈세탁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단속작전을 통해 업소내에 보관해둔 현찰 1만1,000달러를 압수하고 매춘으로 벌어들인 돈 1,500달러가 입금된 은행계좌를 폐쇄조치 했다. 체포된 여성들은 이민국 조사결과 모두 합법 체류신분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고객모집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여성들이 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을 경우 비즈니스 라이센스를 박탈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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