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출발… 연내 4차례
평양시내·모란봉은 기본 2개 코스 상품 이외에
특별 테마관광으로 구성 방북신청서 20일전 내야
미주 한인들의 북한 상시 관광길이 열리면서 실제 관광 방식과 일정 등이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관사인 우리관광여행사에 따르면 첫 번째 북한 상시 관광단에 포함돼 북한을 방문하려는 한인들은 오는 7월18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가맹점 계약을 맺은 각 지역의 관광사를 통해 북한행에 나설 한인들은 7월18일까지 신청 후 각 지역에서 8월5일 개별적으로 출발해 북경 2박3일 관광을 하며 북한 비자를 발급받아 8월7일~14일 북한 관광에 나서게 된다. 현재 북한 관광단은 10월 출발조까지 포함해 4조까지 계획돼 있다.
이번 관광단이 방문할 북한의 관광지는 두 종류의 관광 상품 모두 공통으로 모란봉 일대와 인민대학습당 등이 포함된 평양 시내 관광과 동명왕릉과 단군왕릉, 평양성 등이 포함된 역사 유적지와 남포가 포함돼 있다.
기본 코스 1조는 이밖에 개성을 방문해 왕건릉과 박연폭포, 판문점, 묘향산 등이 포함돼 있으며 2조는 사리원과 해주지역의 성불사, 구월산 그리고 동해안의 원산과 명사심리 등의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이 같은 기본 관광 코스 이외 단체 예약 또는 한시적 기간내 부정기적으로 접수되는 특별코스는 아리랑 축전 참관, 고구려 문화유적 답사, 북한 명산 순례, 상공인을 위한 평양산업박람회 등 테마 관광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 코스는 개인당 2,330(9박10일 기준)달러가 소요되는 일반 코스 요금에서 150~220달러가 추가된다.
우리관광여행사는 북한 비자 발급을 위해 관광 예정일 최소 20일 전까지 방북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재미동포 전국연합회에 방북신청서를 전달하게 된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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