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뷴지, 식스 플레그스 베스트 10 소개
긴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밀린 학과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카고 일원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많다. 연령과 난이도에 따른 42개의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거니소재 식스 플레그스 그레이트 아메리카도 그 중의 하나로 여름이면 가족 혹은 연인들이 즐거운 비명이 끊이지 않는 놀이동산이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지는 식스 플레그스에서 타볼만한 10가지의 놀이기구로 수퍼맨, 베트맨, 버리칼 벨로시티, 데자부, 데몬, 레이징 불, 아리론 울프, 아메리칸 이글, 바이퍼, 레진스 케이즌 등을 선정, 소개했다.
식스 플레그스의 롤러 코스터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단연‘수퍼맨 얼티메이트 플라이트’. 수퍼맨은 단순히 회전한다는 기존 관념을 벗어나 115피트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며 트위스트로 360도를 회전하는 기구로 일반 코스터류가 주는 스릴감과 박진감을 두 배로 증가시키고 있어 웬만한 강심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타기 힘들 정도다. 심장의 박동감을 더욱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최초로 거꾸로 뒤집어지는 코스터로 아찔한 눈 아래 세상이 펼쳐지는 베트맨도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기구중의 하나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길고, 가장 빠른 놀이 기구로 식스 플레그스에서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코스터인 ‘레이징 불’ 역시 꼭 타봐 할 놀이기구며, 90도 각도로 수직 강하하는 ‘라이론 울프’, U자형 레일이 특징인 ‘버리칼 벨로시티’, 철컥철컥거리며 올라가는 나무레일 소리에 가슴 졸이게 만드는 상당히 긴 ‘아메리칸 이글’과 ‘바이퍼’, 미래형 놀이기구로 모든 코스터류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만 모아 놓은 ‘데자부’도 식스 플레그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놀이기구다. 이밖에‘레진스 케이즌’은 스피드와 난이도가 무난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로 인기 만점이다.
트리뷴지는 사람이 몰리는‘바이퍼’와 ‘레이징 불’을 타기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지 말 것과 인기 있는 코스터류 놀이기구는 오전11시30분에서 오후1시30분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편한 신발과 복장은 물론 안전을 위해 어린이의 나이와 키에 맞는 놀이기구 선택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8월까지 오전10시에서 오후9시까지 개장하며 9~10월에는 주말에만 개장한다.(www.sixflags.com/greatAmerica/index.aspx) <임명환 기자>
사진: 트리뷴지에 소개된 가장 박진감 넘치는 그레이트 아메리카의 놀이기구 10가지.
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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