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18.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은 `50대50’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주 LPGA 노장 제니퍼 로페즈(50.미국)로부터 미셸은 여성대회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는 ‘따끔한’ 충고를 들었던 위성미는 양쪽 손목을 모두 다쳐 골프 연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형편.
이 때문에 30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에서 열릴 올해 첫 LPGA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져 나왔다.
그러나 최근 위성미 가족의 한 대변인은 하와이 유력 일간지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와 인터뷰에서`미셸이 손목치료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어 나비스코챔피언십 출전 여부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며 출전 가능성이 `50대50’이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참가 의사를 내비쳤다.
위성미는 작년 나비스코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올해 출전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대회 개막 직전까지 출전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미셸 위는 지난 해까지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네 차례 출전해 모두 15위 안에 들었다.
한편 위성미는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앞서 치러지는 LPGA 투어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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