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매스터카드 클래식
악천후로 파행운영…오늘 결판
이선화(20)가 악천후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올 LPGA투어 시즌의 3번째 대회서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선화는 11일 멕시코시티의 보스케레알 컨트리클럽(파72·6,87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매스터카드 클래식의 파이널 3라운드가 번개를 동반한 비 때문에 순연되면서 티오프조차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두에 2타차 3위다.
전날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친 이선화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가 이날 치른 2라운드 잔여 16개홀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한 덕에 선두권을 고수할 수 있었다.
단독 선두는 11일 일찌감치 2라운드를 소화한 메이겐 프란첼라(미국·8언더파 136타).
대회 3연패와 통산 70승에 도전장을 내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라운드 잔여 경기 16개홀에서 2타를 줄여 이선화에 1타 뒤진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포진했고 모국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로레나 오초아도 2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마치면서 공동 7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안시현은 5번홀까지 2타를 더 줄여 배경은과 최혜정(합계 3언더파 141타)이 속해 있는 공동 9위 그룹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한편 이 대회는 컷오프를 통과한 74명의 선수 가운데 44명이 최종 라운드를 시작조차 못해 13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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