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등 한국선수 32명 오늘 매스터카드 클래식 출격
시즌 개막 하와이 2연전에서 연거푸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LPGA 코리아’가 이번 주말에는 멕시코에서 싸운다.
올 LPGA투어 시즌의 3번째 대회는 아니카 소렌스탐이 통산 70승째에 도전장을 내민 매스터카드 클래식. 9일부터 사흘 동안 멕시코시티에 있는 보스케레알 컨트리클럽(파72·6,90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하와이때보다 다소 줄어든 한국선수 32명이 출전한다.
박지은의 시즌 첫 출격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도지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박지은은 두 선배 박세리와 김미현이 지난해 재기에 성공했듯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세리는 빠졌지만 김미현과 작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선화, 우승컵을 안고 ‘출산 휴가’를 떠나겠다는 한희원, 장정 등이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의 로라 데이비스’ 이지영과 신인왕 레이스 선두인 토렌스 틴에이저 앤젤라 박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팟라이트는 올해 처음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소렌스탐에 쏠리고 있다. 2005년에 이어 작년에 이 대회를 제패, 3연패에 포커스를 맞춘 소렌스탐은 특히 통산 70번째 우승이라는 개인적으로 뜻 깊은 이력을 탐내고 있다.
LPGA투어에서 웬만한 것은 다 이룬 소렌스탐이 남은 목표는 캐시 위트워스가 세운 투어 최다승 기록(88승)의 경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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