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C 챔피언전 크레이튼 대에 61-67로 패
서던 일리노이대(SIU)가 속해있는 미조리 밸리 컨퍼런스(MVC) 챔피언전에서 정규시즌 2위팀 크레이튼 대를 맞아 분전했지만 아쉽게 61-67로 패하면서 1998년 이후 정규리그 1위팀이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3일 컨퍼런스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브래들리 대학을 게임 종료 전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53-51 2점차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SIU는 미조리 주립대를 75-58로 완파하고 올라온 크레이튼 대학과의 챔피언 전에서 크레이튼의 주득점원인 네이트 펑크와 앤소니 톨리버를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했으며 SIU는 포인트 가드 자말 타툼이 혼자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결국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61-67 6점차로 컨퍼런스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SIU는 챔피언전을 갖기 전까지 1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크레이튼 대학과는 같은 컨퍼런스 경기에서 이번 정규시즌 2번 상대해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며 예전 시즌 까지 합해 크레이튼 대학에 8연속 승리를 하며 챔피언에 오를 것이 예상됐으나 가장 중요한 챔피언전에서 크레이튼대의 설욕으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크레이튼 대학은 AP TOP 25 랭킹에서 11위를 달리고 있는 SIU를 제치고 컨퍼런스 챔피언에 오르면서 타 컨퍼런스 챔피언이 모두 가려지면 시작되는 NCAA 토너먼트에서 SIU 보다 상위시드를 받게 되어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SIU는 탑시드 배정에 실패 더욱 힘든 상대들과 NCAA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됐다.
<정규섭 기자>
3/6/07
사진 : 컨퍼런스 챔피언전에서 크레이튼 대학에 패해 챔피언 등극에 실패하자 SIU 의 주 득점원인 가드 자말 타툼이 허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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